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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제주도 여행기 - 참치와 딱새우 회(인손)

by 에마리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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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마리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딱새우회를 먹기위해 간 식당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딱새우 회를 정말 많이 파는데요 

 

그 중에서 숙소랑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평점이 좋은 인손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작은 가게입니다. 바 처럼 사장님 주변으로 의자가 위치해 있구요 바로 만들어 주십니다.

 

 

직접쓰신 메뉴판ㅎㅎ

 

사이드 메뉴도 맛있겠네요. 저희는 딱새우반+참치 한접시를 시켰습니다. 50,000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55,000원으로 올랐다고 하시네요. 왜 안고쳐져 있지..?ㅜㅜ

 

어쨌든 시키고 기본 차림이 나왔습니다.

 

 

약간 독특한 국물이였는데 소고기 국 국물맛이 진하게 나서 맛있었어요.

 

특히

 

 

이 무우는 마치 갈치조림의 무우 같이 부드럽고 맛있는 무 였습니다.

 

무가 정말 맛있었네요.

 

무 먹는 동안 앞에서 한접시 만들어 주셨네요.

 

 

샤랄랄라~~

 

 

딱새우가 쫄긴하고 맛있네요. 일반새우랑은 껍질이 다릅니다. 껍질이 딱딱해서 딱새우인가요? 껍질이 딱딱하더라구요.

 

새우회 살을 물고 흡입하면 꼬리의 살도 쏙 빠지는 맛있는 경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그다음 참치회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말씀하시길 여기는 냉동 참치를 안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참치 먹을때 생와사비를 넣어서 먹는데 좋은 참치일수록 이렇게 와사비를 넣어서 싸서 먹어도 코가 맵지않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이 만드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많은 사장님이셨습니다.

 

 

그래서 더 듬뿍 넣어 먹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전혀 코가 맵지 않았어요! 신기신기

 

사장님이 설명해주시는 것과 함께 참치를 먹으니 정말 좋은 참치를 쓰시는 구나,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으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긴 술집이라 술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구할 수 있는 한라산 17도 짜리를 한병 주문했어요ㅎㅎ

 

한라산 21도는 내륙에도 있지만 17도는 제주도에만 있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다소 비싸지만 뭔가 고급음식을 먹고 나온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딱새우회와 참치를 드시고 싶으시면 가셔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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