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톡신 분석의 저해 인자

안녕하세요 에마리 입니다.

 

오늘은 엔도톡신 분석시험에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저해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엔도톡신은 엔도톡신과 LAL reagent 시약의 반응으로 이루어 지는데 검액에서 엔도톡신 자체를 저해하는 인자가 있거나 또는 엔도톡신 반응 시약의 반응을 저해하는 인자가 있다면 그 결과값이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고 저해받을 것입니다.

 

그 인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 엔도톡신에 작용하여 반응을 저해하는 것

계면활성제, 금속이온 특히 철, 알루미늄 등의 금속이온은 1~10um에서 반응저해를 나타냅니다.

또 반응촉진인자로는 D-Glucan이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반응을 촉진 시킵니다.

 

금속이온의 경우 양이온을 띄는데 2가양이온은 엔도톡신의 음전하를 끌어 당겨 중성화를 시켜 Endotoxin 집합체의 크기를 증가시켜서 Endotoxin activity를 감소시켜 억제간섭이 일어나게 합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 희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D-Glucan 관련 내용은 이전의 엔도톡신 반응원리에 촉진 기작이 나와 있습니다

 

- 반응시약의 효소활성을 저해하는것

효소활성저해제(특히 프로테아제 저해제), 단백변성제, Chelate제 등이 반응저해 인자가 됩니다.

 

반응시약이 프로테아제의 반응이 수반되기에 효소활성 저해제, 특히 프로테아제 저해제에 의해 효소활성이 저해되어 반응이 저해됩니다. 단백변성제도 효소가 단백질이고 기질도 단백질이기에 저해될수 있고 Chelate 제는 착화제로

EDTA나 heparin 같이 2가 양이온과 결합하는 물질은 Endotoxin의 집합체 상태를 감소시켜 반응성을 증가, 양이온과 결합하면 LAL cascade의 최적 효소 활성이 일어날 수 없게 하여 억제간섭을 나타낸다.

 

이 외에 pH도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pH가 맞지 않으면 억제 간섭이 일어나서 실제보다 낮게 나와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의 해결방안은 pH를 조절할 수 있는 buffer를 넣을 수 있으며 buffer로 해결이 안될 경우 직접 산, 염기를 넣어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 HCl 과 NaOH는 제품량의 10%가 넘지 않도록 합니다.

 

엔도톡신 시험은 이런 여러 저해인자들이 많아 오류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법을 잡을때 이런 저해인자가 될만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여 시험법을 잡는 것이 중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