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성 물질의 종류

안녕하세요 에마리 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엔도톡신의 개념에 이어 발열성 물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번에 말한대로 발열성 물질은 인체내에서 발열을 일으키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열성 물질의 종류에는 내인성발열물질, 외인성발열물질로 나뉩니다.

 

내인성발열물질은 어떤 원인에 의해 인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기는 발열물질로 대식세포, 단핵세포의 펩티드에 의해 일어나는데 이것을 통칭하여 Cytokine이라고 합니다. 이 Cytokine이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열을 일으킵니다. 몸안에 병원성 균이 들어오면 열이 발생하는데 이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인성발열물질은 인체 외부에서 유래하는 발열물질로 Gram(-)균의 세포외막(LPS)와 Gram(+), (-)균의 펩티도글리칸층, Gram(+)의 외독소(exotoxin), 바이러스, 병원성진균, 종양 또는 염증조직성분, 어떤 종류의 스테로이드 호르몬, 기타 화학적 발열물질 등이 있습니다.

Gram(-)균의 세포외막(LPS)인 엔도톡신은 강한 내열성과 강한 발열반응을 일으키기에 더 중요한 외부발열물질로 취급됩니다. Virus 와 그람양성 외독소는 열에 약하고 펩티도글리칸층은 엔도톡신에 비해 발열성이 수천분의 일 정도로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사제에서 엔도톡신 검출을 중요시하고 시험을 하고 엔도톡신 검출이 불가할 경우(최대희석배수로 희석해도 간섭이 있는경우 등)나 엔도톡신을 포함한 모든 발열성물질 시험을 하기위해서는 토끼와 같은 포유동물을 이용한 발열성 물질(Pyrogen) 시험을 하게 됩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