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 흰여울 문화마을

안녕하세요 에마리입니다.

 

부산 여행 코스 중 이번에는 흰여울 문화마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흰여울 문화마을은 저도 부산에 오래 살았지만 한번도 안가본 곳이였습니다.

 

그런데 부산 가볼만한 곳을 검색해보면 흰여울 문화마을이 5위안에 듭니다.

 

이렇게 좋은 곳인데 왜 안가봤지 하는 생각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부산 영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찾아 가보면 산을 타고 올라가는데 가다보면 흰여울 문화마을이라는 작은 푯말이 보입니다.

 

그런데... 가까이에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한데 전용 주차장은 따로 찾지 못하고 도로 중간중간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이 유명한 관광지에 왜 주차장이 크게 없지? 하면서 차를 아래쪽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갔습니다.

 

오르막 길을 많이 올라가야 하기에 날씨가 너무 더운날엔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라가서 바다 쪽을 내려다 보면

 

와~~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

 

바다 한가운데 배들이 저렇게 떠 있는것도 신기한 광경이더라구요

 

시원하게 부는 바닷바람이 힘들게 올라온 저를 위로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흰여울 문화마을이 바다 가까이 있는 산등성이 쪽에 마을이 만들어 져 있는 것이더라구요

 

마치 절벽에 마을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비록 오래된 마을 같은데 뷰는 정말 최고인 마을인것 같습니다.

 

이 절벽에 형성된 마을은 일반 주민도 살고 계시구요 카페를 연 분도 있었습니다.

 

신식 건물은 아니지반 이런곳 카페에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정말 스트레스도 확 풀릴 것 같았습니다.

 

아래로 내려가서 마을을 찍고 싶어서 아래로 내려가서 찍었는데

 

마을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ㅜㅜ

 

일단 아래족 걸을 수 있는 공간이 마을을 다 찍기엔 좁았구요, 마을의 절벽도 그렇게 기울기가 높진 않아서 안보였던것 같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아래쪽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면서 산책하고 있었고 저도 기분좋게 걸으면서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흰여울 문화마을은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바다풍경이 좋았습니다. 배들이 중간에 떠 있는것도 웅장하고 멋져 보이고 뷰도 가슴이 뻥 뚫리게 되어 있어 바다 수평선 까지 보이고 집들도 아기자기 하게 밀집되어 있어 사진찍을때도 이쁘게 나올 것 같았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관광객이 와서 얘기하고 해서 여기 원래 사시는 주민들이 불편하시지 않을까 걱정은 되더라구요

 

여기도 정말 만족한 관광지이며 다음에도 또 오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