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가장 비싼 햄버거...(파이브가이즈)

안녕하세요 에마리입니다.

 

제가 강남을 오랜만에 갔어요..ㅎㅎ

 

다른 일때문에 왔지만 그냥 내려가긴 아깝잖아요

 

그래서  주변 맛집을 찾다가 예전에 웨이팅이 길어서 못갔던 가게가 떠오르더라구요

 

바로 파이브가이즈

 

저는 강남쪽을 갔는데 생각보다 좀 많이 생겼더라구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아직 개업안했고(2024.02 예정) 서울역에 파이브가이즈커넥트플레이스도 아직 개업안했어요(2024.04 예정)

 

그래서 결국 두군데(강남, 여의도)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강남점을 가게 되었는데

 

영업시간은 11:00~22:00 까지 입니다.

 

예전에 웨이팅 많아서 뉴스에 나곤 했잖아요

 

지금은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였어요

 

한 10~20분 정도만 기다리면 주문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안보이시죠?

 

잠시만요 줄이 좀 줄어들면...

 

가장 싼 햄버거가 9,900원ㅎㅎ

 

저는 파이브가이즈 처음이라 인터넷 검색해서 제일 많이 나가는걸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제 주문은 아래와 같았어요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 : 13,900원

리틀 프라이스 : 6,900원

파이브가이즈 쉐이크(피넛버터) : 8,900원

 

무슨 홈쇼핑도 아니고 죄다 원단위 900원...

 

이런 가격 좀 얄밉습니다 진짜..

 

어쨌든 일반적인 세트 구성이잖아요 거의

 

탄산빼고 쉐이크 들어가긴했는데

 

근데 총 가격이

 

와... 3만원...

 

거의 피자가격인데

 

햄버거 세트 가격중에 제일 비싸게 산 것 같아요...

 

그래도 경험해보고 글로 쓸 생각으로 결제를ㄷㄷ

 

일단 밀크쉐이크를 먼저 받았구요

 

 

어떤 글에는 엄청 크다고 했지만 막 용량이 크진 않았어요

 

 

피넛버터라고 색깔이 갈색이고 이렇진 않아요ㅎㅎ

 

메뉴가 다 나오는데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았어요

 

한 3~5분?

 

뭔가 옛날통닭같은 똥종이에 햄버거와 프라이를 받게 되었습니다ㅎㅎ

 

파이브가이즈 감성...

 

 

안을 들여다 보니

 

 

아니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감성 아니냐고...

 

기름 묻은 햄버거를 꺼내서

 

 

벗겨 봤더니

 

 

빵이 맛없어 보여요...ㅜㅜ

 

속에 내용물을 보면

 

 

토마토 두개 치즈 피클, 양상추, 고기 그리고 고기 밑에 베이컨이 들어가있어요 버섯도 조금 들어가 있는것 같아요

 

이게 위 메뉴판에 있는 올더웨이로 모든 토핑을 넣은 것이예요

 

생각보다는 엄청 많진 않은 느낌?

 

메뉴판에 보면 알 수 있듯이 리틀이 아니고 일반버거로 주문을 하면 패티가 두장 들어간다고 합니다. 

 

결국 제가 주문한 모든 메뉴를 한 샷에 보면

 

 

3만원입니다

ㅋㅋㅋ

 

근데 확실히 먹다보니 양은 많아요

 

혼자먹기는 버거운 양...

 

근데 저 햄버거 먹다가 느낀건데 베이컨을 완전 거의 태워서 줍니다..

 

바삭바삭한 과자처럼 있는게 있어서 이게 뭔가 했더니

 

 

베이컨이 저렇게 바닥에 육포색깔처럼 과하게 튀겨져서

 

바삭하긴 했는데 너무 몸에 안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 부분은 몸 생각안하고 먹으면 상관없겠지만 전 몸생각도 좀 해서 별로였던것 같아요

 

햄버거 자체는 맛있어요 그래도

 

 

감자 프라이도 맛있는데 리틀로 시켜도 충분한 양이구요

 

밀크쉐이크에 찍어먹어도 단짠단짠 맛있어요!

 

근데 가장 인상깊었던 메뉴는 밀크쉐이크ㅋㅋㅋ

 

엄청 꾸덕하고 달달했어요

 

피넛버터가 고루게 섞여있진 않고 중간중간에 잼같은게 있었는데 맛있었구요

 

마지막으로 유명한 땅콩

 

1층 입구쪽에 있고 셀프로 맘껏 가져가면 됩니다

 

엄 땅콩도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땅콩 안까지 맛소금으로 같이 볶은 느낌이 나서 짭짤하니 맛있게 먹었네요ㅎㅎ

 

근데 이걸 혼자 다 먹긴 너무 양이 많아서 감자튀김은 정말 다 못먹고 버렸고

 

땅콩도 조금 남겼네요

 

햄버거랑 밀크쉐이크는 다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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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전체적으로 맛있었으나 밀크쉐이크와 땅콩이 기억에 남구요

 

3만원이나 주고 사먹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햄버거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할거라 생각하는데

 

전 그냥 햄버거 땡기면 프랭크버거, 맘스터치 먹을래요...ㅎㅎ

 

참고 하시고 한번쯤은 드셔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