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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제약회사 QC 가 하는일

by 에마리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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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마리입니다. 

 

오늘은 제약회사 QC가 하는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제약회사 QC에 지원합니다.

 

아무래도 전공을 우대 받을 수 있고 전공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원을 하는데요.

 

실제 산업체에서 쓰는 내용은 제약회사 전문적인 전공이 아닌 이상 많이 다를거예요.

 

학교에서는 얕고 넓게 배운다면 산업 현장에서는 어떤 특정 부분을 전문적으로 깊게 익혀서 일에 접목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배운게 별로 안쓰인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제약 회사 QC에 대해 알아볼까요?

 

 

QC는 약자인데 Quality Control 의 약자입니다.

 

한글로는 품질 관리인데 모든 생산현장에서 있는 부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QC에서 그 제품이 적절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지 검사하고 적합하면 소비자에게 가게 됩니다.

 

기계를 만들어도 그것에 대한 품질 평가를 할꺼구요.

 

식품을 만들어도 그것에 대한 품질 평가를 합니다.

 

제약회사 QC는 약을 만들면 거기에 대한 품질 평가를 합니다.

 

기계제품은 품질평가의 주된 목적은 기계가 잘 기능을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겠지만

 

제약회사는 약의 효과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있어서 안전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환자들이 먹는 약이다 보니 일반인이 먹는 식품보다 더 안전성을 중시하는데요

 

제품의 외관이나 포장 상태도 QC 업무에 포함되지만 주된 업무는 시험입니다.

 

시험 중 이화학 시험, 미생물 시험이 주된 시험이 되는데

 

이화학 시험은 주로 약의 효능 정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미생물 시험은 오염이 없는지 안전한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화학 파트는 약의 함량이 정확하게 들어가있는지, 다른 성분은 없는지 잘 녹는지,녹였을때 이물이 없는지, pH는 적당한지 등의 약에 대한 정보를 알기위해 이화학적 시험을 합니다.

 

미생물 파트는 이 약에 유해한 균은 없는지 제조 환경이 오염되어있지 않은지, 사람 몸에 들어가도 미생물학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지에 대해 시험을 통해 검사합니다.

 

그래서 각 QC에 입사한 직원들은 각 시험 업무에 배정이 됩니다. 보통 전공에 따라 배정되며 배정되게 되면 특별한 일이 없는한 각 업무에서 몇년간 각 해당 제품에 대한 반복된 시험을 하게 됩니다.

 

보통 밖에서 회사에서 시험을 한다고 하면 연구원이냐고 그러시는데 QC는 연구직은 아닙니다. 기술직으로 볼 수 있으나 뭔가 새로운것을 찾고 개발하고 하진 않기 때문에 연구직은 아닙니다.ㅎㅎ

 

결론적으로 제품을 전공에 맞춰 해당 시험을 반복적으로 해서 품질 적합 판정을 내는 업무가 QC 가 하는 일입니다.

 

업무가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자연계열 졸업하고 갈 수 있는 직종 중에는 제약회사 QC가 고연봉에 해당됩니다.

 

그러니 자연계열 전공을 어느정도 살리고 싶고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직업을 선택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QC에서 하는 시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적어 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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