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닭갈비 맛집 - 굽다

안녕하세요 에마리입니다.

 

오늘은 닭갈비가 땡겨서 갔다가 맛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천안 두정동에 위치하고 있고 가게 이름은 '굽다' 라는 곳입니다.

 

지나가면서 몇번봤는데 실제로 가보긴 이번이 처음이였는데요.

 

 

가게 내부는 검은 배경에 깔끔합니다. 실제로 생긴지 2년정도 된 그리 오래되지 않은 가게라고 하고 그래서 다른 닭갈비집 보다 깔끔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기분좋게 앉아서 메뉴보드~~

 

 

벽면에 이런메뉴가 있는데 테이블마다 제공된 메뉴판에는 사리메뉴가 조금 더 나와 있습니다.

 

 

전 어느 식당을 가든 기본을 먼저 먹어보기에 양념 1인분과 간장 1인분을 주문했고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어 순두부찌개와 공기밥을 주문 했습니다.

 

여긴 좋은게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더라구요

 

자 기본세팅 들어갑니다~

 

 

쌈무와 샐러드, 양파절임, 세가지 소스가 나옵니다.

 

샐러드가 드레싱 맛이 독특하더라구요 예상했던 맛보다 마요네즈 맛이 더 났는데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맛있어서 두접시 먹었네요ㅎㅎ

 

 

기본 세팅에 포함된 것인데 묵사발이 나왔습니다. 시원한국물에 길다란 묵이 담겨져 나왔습니다 여름이라 더웠는데 맛있었고 국물은 막국수 국물맛과 동일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기본 세팅 중 하나인 계란찜~~

 

계란찜도 짜지않고 간이 적당하게 맛있었습니다

 

계란찜도 순식간에 다 먹었네요ㅎㅎ

 

그 다음 순두부와 공기밥!

 

 

와 일단 순두부 풍부하구요~ 계란도 있구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순두부찌개 맛집입니다.

 

닭갈비집 사이드 메뉴로 파는 순두부라기 보다는 백반집에서 파는 맛있는 순두부찌개 맛이였어요!

 

칼칼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이랑 순두부찌개를 먹다보니 드디어 메인메뉴 닭갈비~~

 

초벌되서 나오다 보니 다소 늦게 나왔습니다.

 

 

지글지글~~

 

2, 3분만 더 구워서 먹으라고 하셔서 좀 더 뒤집어 굽고 먹었습니다.

 

기본 쌈은 따로 없지만 예약을 하면 2,000원 주고 주문해야 하는 알쌈을 서비스로 줍니다.(일시적 이벤트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닭갈비는 쌈싸먹어야죠!ㅎㅎ

 

알쌈이 뭔지 잘 몰랐는데 깻잎에 날치알이 올라가있습니다.

 

 

 

맛있겠죠? 쌈의 맛과 날치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치즈 퐁듀도 시켰는데ㅎㅎ

 

 

으흐흐흐흐 기분좋아지는 짤..

 

그리고 보통 볶음밥은 고기를 다 먹고 그 불판에 볶아 주잖아요? 여기는 볶음밥이 따로 나옵니다.

 

그래서 치즈볶음밥을 먹고 싶은데 고기 다 굽고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냥 따로 시키셔도 됩니다.ㅎㅎ

 

저도 모르고 고기 먹고 시키게 됐는데 비주얼은 아래와 같습니다.

 

 

 

치즈 늘어나는거 보이시나요~~

 

볶음밥의 맛은 좀 특이합니다.

 

고추장 볶음밥 느낌이기도 하고 리조또 느낌도 나고 하면서 그런데 결론적으로 맛있습니다.

 

치킨만 먹다보니 이런 닭갈비의 맛을 잊고 살았는데 이번에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집은 순두부찌개도 그렇고 볶음밥도 참 맛있습니다. 메인메뉴인 닭갈비말고도 다른 사이드 메뉴도 맛있어서 기본 요리를 다 잘하는 가게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다른 사이드 메뉴는 어떤맛일까? 그런 기대가 되는 가게였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사이드 메뉴인 라면도 시켜 볼 생각입니다.

 

하나하나 다 맛있는 닭갈비 굽다 한번 맛 보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