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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도움되는 과학/생물

우리의 모습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유전물질 DNA)

by 에마리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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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마리 입니다.

 

길 가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각기 다른 생김새와 다른 성격 다른 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다를까요?

 

물론 환경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특성은 유전적 요인이 큽니다.

 

유전을 결정짓는 것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그 위 할아버지, 할머니 더 위까지 계속 내려오는 유전자겠죠?

 

이 유전적 특징의 정보를 보관하는 것이 유전물질 DNA(DeoxyriboNucleic Acid) 입니다.

 

처음에 우리가 탄생할때 정자와 난자가 만나 하나의 세포가 됩니다. 그 세포에서 DNA 복제를 시작하면서 세포분열을 진행하게 되고 세포분열을 통해 세포가 많아지면서 아기가 태어나게 되죠

 

결국 한세포에서 유래하기에 모든 세포가 같은 유전자를 같게 됩니다. 간혹 세포분열이나 DNA 염기서열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유전자를 갖기도 하지만 그럴 경우 몸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유전자는 같습니다.

 

세포안에 핵이있고 핵안에 유전물질인 DNA가 있는데 DNA 구조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이중나선 구조로 되어있고 위 DNA 구조를 좀 더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wikipedia

이것을 분자 구조형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잇습니다.

 

출처-wikipedia

각각의 Phosphate-deoxyribose backbone 축으로 2개의 선이 Adenine - Thymine, Cytosine - Guanine이라는 염기로 각각 결합을 할 수 있는데 이 각각의 분자를 다시 자세히 살펴보면

 

Adenine(출처-wikipedia)

왼쪽에 P로 표기된 인산기가 backbone 을 형성하게되고 오른쪽에 염기는 상대가닥과 결합을 형성합니다.

 

중간에는 5탄당으로 그 다음 분자의 인산기와 결합을 하는데 이것을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wikipedia

위 분자구조에 3번의 탄소와 그 다음 5번의 탄소에 연결된 인산기가 결합하며 DNA가 형성되게 됩니다.

이렇게 길게 연결된 DNA가 우리의 모든 특성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요

 

각 세포마다 이런 DNA를 가지고 있고 이 DNA 정보를 기반으로 키, 피부, 외모 등이 결정되어 우리의 모습이 결정됩니다.

 

그럼 의문점이 생기는데 우리의 몸세포내 존재하는 DNA가 같다면 머리카락이나 피부나 각각의 세포가 같은 DNA를 가지고 있는걸까요?

 

이 두 부위의 세포가 모양이나 특성은 다르지만 같은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발현하는 유전자 부위가 달라서 이렇게 다른 모양으로 분화가 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예를 들면 DNA의 서열이 1~10까지 있다고 하면 머리카락은 2,3까지의 정보만 발현되어 머리카락이 되고 피부는 7,8의 부분의 정보만 발현되어 피부가 되는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우리 모습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우리의 모습은 이미 유전자에 모두 기록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후천적 노력으로 외모를 바꿀수 있는 쇠질을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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