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마리입니다.
얼마전에 시켜먹었던 허니콤보가 많이 남아서 오늘 먹으려고 꺼냈는데요.
따끈따끈했던 치킨이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눅눅해 지기도 했구요...
하지만 전 치킨이 남아 차가워져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바로바로 에어프라이어기가 있기 때문이죠!!!ㅎㅎ
차갑게 식은 치킨을 다시 데워먹는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 다시 튀겨 먹는다 : 너무 일도 많고 번거롭습니다. 기름도 더 흡수해 한가득이라 살도 찌구요.
2.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다 : 뜨거워지긴 하지만 바삭했던 그 느낌은 사라져 버립니다.
3.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먹는다 : 정답!!!
많은 사람들이 전자렌지를 익숙하게 생각하실텐데 에어프라이어를 한번 써보시면 치킨 데울때 전자렌지 절대 못씁니다.
그럼 한번 조리해 볼까요~~
차갑게 식어버린 이놈들을...
설거지하기 싫으니까 종이호일을 깔고 곱게 쌓아서 담아 주구요~
에어프라이어 제품 상단에 조리 시간이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리 시간은 전자렌지보다 긴데요. 이미 조리된 치킨이라 저는 예열 포함해서 180도에 5분 돌리고 열어서 뒤집어서 또 5분 돌렸어요.
전 냉장고에서 꺼내서 돌린거라 실온에 있는것은 3분, 뒤집어서 3분정도 돌리시는게 좋을 수도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 공기로 음식을 데우기 때문에 음식이 쌓여있으면 아래쪽은 제대로 데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윗층 아래층 바꿔 줘야되요. 그게 좀 단점이긴 합니다.ㅜㅜ
중간에 확인 해서 바꿔주시고 시간되서 끝 확인!!
또 끝에 살짝 타야 맛있거든요~~
에어프라이어는 건조한 뜨거운 공기로 음식을 데우기 때문에 마치 튀긴것처럼 수분이 날아가서 바삭해 집니다.
종이호일 아래에 보면 기름도 빠져서 느끼한게 조금 사라져요.
먹어보면 정말 바삭하고 처음보다 느끼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에어프라이어로 돌린게 더 맛있게 느껴질 정도ㅎㅎ
마치 튀김호두과자 표면처럼 기름 빠진게 보이시나요? 담백,바삭 정말 맛있습니다ㅎㅎ
전 에어프라이어 생기고 나서 전자렌지를 안씁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어를 비교해 보면
| 품목 | 전자렌지 | 에어프라이어 |
| 조리속도 | 빠름 | 느림 |
| 조리 컨트롤 | 필요없음 | 안쪽을 꺼내 줘야함 |
| 가격 | 50,000~120,000 | 25,000~220,000 |
| 음식 질감 | 눅눅함 | 바삭함 |
| 맛 | 상대적 맛없음 | 상대적 맛있음 |
단점도 몇개 있긴한데 맛이 모든 단점을 이겨버립니다ㅋㅋ
에어프라이어로 만두, 돈까스, 삼겹살 등등 여러가지 조리할 수 있는데 치킨 식은거 데워먹는 용도로만 써도 충분히 값을 합니다. 그 정도로 맛잇어요!ㅎㅎ
가격이 저렴한것도 괜찮으니 안쓰신 분들은 꼭 사서 쓰시길 바랍니다.
강력추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